이 학교는 최상위권에서 드물게 표준화 시험을 선택 제출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변 학교들이 다시 필수로 돌아선 것과 대비됩니다.
선택 제출은 내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지 내면 손해라는 뜻이 아닙니다. 판단 기준은 단순합니다. 점수가 자신의 나머지 지원서보다 강하면 내고, 약하면 내지 않습니다. 애매하면 내지 않는 쪽이 안전합니다.
다만 점수를 내지 않기로 했다면 그 자리를 다른 것으로 채워야 합니다. 학업 능력을 보여줄 근거가 성적표 하나로 줄어들기 때문에, 수업의 난이도 구성과 에세이의 밀도가 더 중요해집니다.
뉴욕 한복판이라는 입지는 장식이 아닙니다. 학부 과정에서 도시의 기관·기업·문화 자원과 직접 연결되는 구조가 짜여 있습니다. 캠퍼스 안에서 완결되는 대학 생활을 기대한다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원서에서도 왜 이 도시여야 하는지에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순위가 높아서라는 답은 읽는 쪽에서 가장 많이 보는 답입니다.
Early Decision 이 11월 초로 구속력이 있고, Regular 는 1월 초입니다. 합격률은 3%대로 아이비리그에서 가장 좁은 축입니다 — 선택 제출이 기준이 낮다는 뜻이 아니라는 방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