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률 4%라는 숫자는 자주 오해됩니다. 무작위로 100명이 지원해 4명이 붙는 것이 아닙니다. 지원자 대부분이 이미 최상위권이고, 그 안에서 다시 4%가 남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성적을 더 올리는 것으로는 이 구간을 넘지 못합니다. 지원자 전원이 성적을 갖추고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남는 변수는 그 학생이 캠퍼스에 무엇을 더할 것인가입니다.
최다 전공 목록에는 사회과학·경제학과 나란히 컴퓨터과학이 오릅니다. 그럼에도 학부 교육의 뼈대는 넓은 교양 위에 전공을 얹는 구조에 가깝습니다. 특정 분야 하나로 완결된 지원서보다, 그 깊이를 넓은 맥락과 연결한 지원서가 잘 읽히는 환경입니다.
그렇다고 넓게 얕게 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깊이 있는 관심 하나를 가지되, 그것을 다른 분야와 연결해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관심이 세상의 어떤 문제와 닿아 있는지 말하지 못하면 지원서가 평면적으로 남습니다.
얼리는 11월 초의 단일 지원형 Early Action 입니다. 등록 구속은 없지만 다른 사립대 얼리와 병행할 수 없는 형태입니다. Regular 는 1월 초이며, 얼리는 그 시점까지 지원서가 완성되어 있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표준화 시험은 다시 제출 대상입니다. 점수 제출 여부를 고민하는 단계가 사라졌으므로 준비 일정을 앞당겨 잡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