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학부 순위 1위라는 사실만 보고 지원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 학교를 다른 아이비리그와 구분 짓는 것은 순위가 아니라 규모입니다.
이 학교는 대학원 규모를 의도적으로 키우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최상위 연구대학이 대학원 중심으로 무게를 옮기는 동안, 여기서는 학부생이 연구의 주변이 아니라 중심에 섭니다. 4학년 전원이 독립 연구 논문을 쓰는 구조가 그 성격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지원서에서 이것이 갖는 의미는 분명합니다. 넓게 잘하는 학생보다, 하나의 질문을 끝까지 밀고 가본 경험이 있는 학생이 유리합니다. 스스로 질문을 세우고 답을 찾아본 흔적이 없으면 이 학교의 교육 구조와 맞지 않는다고 읽힙니다.
일정도 함께 봐야 합니다. Early 라운드가 11월 초, Regular 가 1월 초입니다. 구속력 있는 Early Decision 이 아니라 단일 지원 Early 형태라, 다른 학교와의 조합을 설계할 여지가 있습니다. 이 차이를 모르고 지원 전략을 짜면 선택지를 스스로 좁히게 됩니다.
표준화 시험은 제출을 요구하는 쪽으로 돌아서 있습니다. 다만 적용 사이클이 명시된 정책이라, 자신의 지원 연도에 어떤 표기가 적용되는지 아래 표와 최신 요강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점수가 당락을 결정하지는 않지만 준비 일정에는 들어가야 합니다.
아래 표는 공개된 지원 정보를 정리한 것입니다. 숫자는 판단의 근거이지 결론이 아닙니다. 같은 숫자를 두고도 학생의 배경에 따라 전략은 완전히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