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전공이 경제학·역사학·정치학입니다. 공학과 컴퓨터과학이 앞자리를 차지하는 학교들과는 성격이 분명히 다릅니다.
이 차이는 지원서 준비 방향을 바꿉니다. 읽고 쓰는 힘, 자기 생각을 논증으로 풀어내는 능력이 더 직접적으로 평가됩니다. 에세이가 형식적 관문이 아니라 실질적 판단 근거가 되는 환경입니다.
공개된 평가 요소 목록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학업 수준과 성적, 에세이, 추천서, 과외 활동, 재능·인성까지 여덟 항목이 오르는데, 표준화 시험 점수는 이 목록에 아예 없습니다. 시험 제출이 필수인데도 그렇습니다. 점수는 통과 요건이고, 변별은 다른 곳에서 일어난다는 뜻입니다.
학부 교육이 소규모 토론 중심으로 짜여 있다는 점도 함께 읽어야 합니다. 혼자 조용히 성적만 관리해온 학생보다, 의견이 부딪히는 자리에서 자기 생각을 밀고 당겨본 경험이 있는 학생이 이 구조에 맞습니다.
얼리는 11월 초의 단일 지원형 Early Action 이고, Regular 는 1월 초입니다.
표준화 시험은 제출 대상입니다. 다만 위 목록을 감안하면, 점수를 올리는 데 쓸 시간과 글을 다듬는 데 쓸 시간의 배분을 다시 계산해볼 필요가 있습니다.